'대한외국인' 허재, 하승진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는 농구 대통령 허재, 코트 위의 황태자 우지원, 최장신 괴물 센터 하승진, 일일 부팀장 이유빈 스포츠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대한외국인' 허재는 "지금 경기하면 누가 많이 득점하냐"는 질문에 "포지션에 따라 다르다. 골대가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승진이한테 안 될 거다. 골대가 멀어지면 지원이나 내가 유리할 거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하승진은 "이렇게 밑밥을 까는 것 부터가 자신이 없는 거다. 허재랑 하면 한 손, 한 발로 해도 이긴다. 술 마시고 해도 이긴다"고 어깨를 으쓱했다.
한편 MBC every1 '대한외국인'은 한국 거주 3년차부터 30년차까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 대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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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very1 '대한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