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 강승윤, 송민호X피오 ‘찐친들의 빛나는 브로맨스+홍보Ing’ (‘Brrrr Friends’)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3.31 22: 25

네이버 NOW. 'Brrrr Friends' 강승윤이 송민호와 피오를 만나 브로맨스를 뽐냈다.
31일 오후 공개된 송민호와 피오가 호스트로 진행하는 심야 라이브쇼 네이버 NOW. ‘Brrrr Friends’에 최근 솔로 정규 1집 ‘PAGE’로 컴백한 강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부캐를 정하자는 말에 강승윤은 “깡알 말고 깽알 어때요? 영어권에서는 제 성이 강이 아니라 갱이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8년만에 첫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한 강승윤. 송민호는 “이 모든 곡을 담은 앨범 명이 page다.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승윤은 “저의 첫 솔로 앨범의 시작이다. 또 그동안의 앨범 활동을 회고하는 한 장이라는 의미와 다른 시리즈를 노리기 위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민호는 “더 많은 곡이 들어가고 싶었는데 못 들어간 곡도 많죠?”라고 물었고, 승윤은 “맞다”라고 답했다.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송민호한테 피드백을 많이 받기도 했다고. 피오는 “이런 곡이 많이 나와줬음 좋겠다. 먹먹한 감성의 곡들이”라고 앨범을 칭찬했다. 
이번 곡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승윤은 “부담감에 짓눌려있을 때가 있었다. 어머니랑 톡을 하다보면 뭔가 저를 애기 취급하는 그런게 있다. 부모님께 우리는 늘 애기니까. 거기서 착안해서 스케치를 해놨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인 ‘아이야’란 노래를 디벨롭할 때 윤종신과 무조건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는 강승윤. 민호는 “윤종신쌤이 인별그램에 홍보글을 올리셨다고?”라고 물었고, 승윤은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전체 컨셉에 대해서는 “위너의 저, 학생의 저, 중학생, 아기, 시간이 역행하면서 순수하게 음악을 좋아했던 시절로 돌아가는 거다. 그걸 깨닫고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스토리다”라고 설명했다. 민호는 “위너 데뷔 초 의상을 보고 (감동)했다”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이어 강승윤은 ‘아이야’를 멋지게 라이브로 불렀다. 라이브를 들은 민호는 “라이브가 그새 또 늘었다”라고 말했고,  피오는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승윤은 “무대에서는 안무랑 해야하는데 큰일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가 같이 참여한 곡인 Better. 승윤은 “Better는 민호도 알겠지만 저희가 위너 곡을 준비할 때부터 만들었던 곡이다. 새로 나오는데 편곡 좀 다시해서 (하자) 민호가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발전된 민호의 모습을 보여되지 않나해서 편곡도 다시 하고 가사도 다시해서 냈다”라고 곡 소개를 했다.
이어 승윤과 민호는 Better를 라이브로 선사했다. 피오는 “수록곡과 Better 빼고 한 곡씩 추천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말했고, 민호는 “스킵이 좋다”라고 답했다. 피오는 “(노래 스킵의) 라인과 가사가 너무 좋다”라고 칭찬했다.
피오는 “왠지 모르겠는데 ‘캡틴’이라는 노래가 좋다. 저는 그냥 먹먹하니 좋았다”라고 추천했다. 이어 “맨 마지막 가사도 너무 좋다”라고 덧붙였고, 승윤은 “동화처럼 쓰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승윤은 “제가 ‘캡틴’을 하고 싶었는데 먼저 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그럼 요즘같은 세상에 필요한 노래. 2번 트랙인 ‘그냥 사랑 노래’를 선택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승윤은 최근 솔로 정규 1집 [PAGE]를 발표, 발매 직후 홍콩, 인도네시아 등 18개국 아이튠즈 앨범 1위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시장인 미국과 영국에서도 상위권에에 자리잡는 등 고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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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rrrr Friend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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