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어게인No, 7어게인" 선미의 닭갈비 폭풍먹방→백종원 "백라인" 인정 in 길동 '골목'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01 00: 55

‘백종원읜 골목식당’에서 자칭 닭덕후라는 선미가 닭갈비 마니아로 활약, 길동 골목 솔루션이 전파를 탔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읜 골목식당’에서 31번째 골목 강동구 길동 골목편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기본기가 부족한 사장을 위해 파스터 원리를 설명해준 셰프를 초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백종원이 떠난 후 파스타가이, 이탈라이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가 방문했다. 

사장은 파브리 앞에서 조리를 시작, 파브리가 맛보기로 했다. 파브리는 “냄새 좋다”며 한 입 맛 보더니 고개를 갸웃 거리며 고민에 빠졌다. 그린빈에 대해선 “플레이팅 안 예뻐, 맛이 전혀 없다”면서 넣지 말라고 말하며 날카롭고 솔직한 조언을 전했다.또한 백종원도 지적한 월계수잎을 빼라고 하며 대신 바질을 추천했다. 
또한 차돌박이와 오징어 조합에 대해 “아니다”고 말하며 “진짜 독창적”이라 했다.비주얼 역시 “이상해 보인다”꼬 말하더니 “오징어랑 파스타크림을 안 어울린다, 오징어 맛에 소고기맛이  묻힌다,이거 노노, 이건 실패”라 강조했다. 
파브리가 조리를 선보이기로 했다. 같은 재료라 다른 맛을 내자 사장은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라며 감탄, 파브리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토마토소스 수제 조리법을 전수했다. 
닭갈빗집에 도착했다. 자칭 닭덕후 선미는 5분만에 요리가 완성된 기본 닭갈비를 맛봤다. 선미는 “냄새도 너무 좋고 불맛이 많이 나, 채소만 먹어도 맛있다”며 감탄, 백종원도 “철판에 볶는 매력대신 불맛으로 보완했다”며 불향 닭갈비라 말했다.선미는 “너무 맛있다”며 먹방에 홀릭했다.
백종원은 “짜장 닭갈비도 이렇게 하신다”꼬 했고, 선미는 “먹어보고 싶다”며 궁금해했다.사장은 호평일색했던 신메뉴, 짜장 닭갈비를 완성했고, 전매특허한 불향을 입힌 짜장 닭갈비를 맛봤다. 선미는 엄지척을 하는 등 따봉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백종원은 짜장과 닭갈비 양념을 섞어보자고 제안, 선미는 “로제가 유행이다"면서 "흠 잡으러 왔는데”라며 너무 맛있다며 심사를 어려워했다.  선미는 “올 어게인은 아닌데 7어게인”이라며 ‘싱어게인’처럼 평가하더니 한 끗 부족한 평을 전했다.
백종원이 노가리찜집을 찾아갔다. 사장은 백종원이 제안했던 코다리찜을 준비, 상황실에서도 이를 맛 보더니 “코다리가 진짜 맛있다, 양념과 찰떡”이라며 감탄했다. 코다리 전골에 이어 코다리찜도 합격한 상황.
사장은 “노가리 메뉴에 뺄까 했는데 안 빼고 안고가도 될지 싶다”고 조심스럽게 고민하자 백종원은 “빼는게 낫긴하지만 고민해보셔라”고 했다. 사장은 “자리 잡으면 노가리 나중에 넣어도 되나”라며 노가리를 향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메뉴는 일단 코다리찜과 코다리전골로 해보기로 했다. 백종원은 “문제는 가격편차가 심하다”며  원가 계산을 언급하며 코다리찜 맛과 색깔 잡기, 메뉴 변경에 따른 간판교체를 하라고 조언했다. 
사장은 “11년간 했던 노가리가 없어지니 아쉬운 건 있어,자부심으로 함께 버텨온 세월, 시원섭섭한 기분”이라며 아쉬워했다.그러면서 “노가리는 바이, 코다리에 전념할 것, 전문점 형식으로 해볼 것, 코다리가 해보니 훨씬 낫더라”며 빠른 속도로 코다리에 환승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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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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