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pe! 실패!" '골목' 파스타집, 파브리 특훈 이어 Y대 후배 김동현 만난다(ft,선미)[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01 07: 44

‘백종원읜 골목식당’에서 파스타집이 이태리 셰프 파브리의 특강으로 기본기를 잡아가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용인대 유도학과 후배 김동현과의 만남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읜 골목식당’에서 31번째 골목 강동구 길동 골목편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이 길동 파스타집부터 향했다. 원가 계산을 잘 못하겠다는 사장을 위해, 백종웡는 직접 주방으로가 계량한 재료들로 1인분을 만들자고 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수도 있는 장점이 있었다. 

이어 완성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부터 맛보며 원가를 계산했다. 백종원은 “저번보다 더 맛있어졌다”고 칭찬하면서, 함께 원가를 계산했고, 10,800원 메뉴가 재료 원가만 1,377원이라고 드러났다.거의 1/10의 가격이었다. 사장도 충격을 받은 모습. 
백종원은 “사장님이 바가지 씌운게 아니라 몰랐던 것, 이제 식자재 원가율을 알았으니 가격 인하에 고민해볼 만하다”고 하자 사장은 “하루종일 파스타만 하다보면 힘들다, 원가에 포함되지 않는 노동력도 있고, 포함되지 않는 재료손실도 생긴다”면서 원가 계산에 반영되지 않는 사장의 고충을 전했다. 
백종원은 “가격이 높다는 걸 지적하는 것이 아니다, 하다보면 버리게 되는 재료도 있기 때”이라면서 .“재료 손실로 원가 계산에 비용이 포함되지 않기도 하다,  원가 조정을 통해 가격을 책정해보자는 전략”이라 설명했다. 회전율을 높여 선순환을 만들어보자는 것.
다만 효과는 곧바로 나타나지 않기에 당장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더 멀리 바라보고 버티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백종원은 “이 과정을 거쳐서 이겨내야한다”면서 “사장님, 자신과의 혼자 싸움”이라며 조언했다. 
계속해서 백종원은 기본기가 부족한 사장을 위해 파스터 원리를 설명해준 셰프를 초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백종원이 떠난 후 파스타가이, 이탈라이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가 방문했다. 
사장은 파브리 앞에서 조리를 시작, 파브리가 맛보기로 했다. 파브리는 “냄새 좋다”며 한 입 맛 보더니 고개를 갸웃 거리며 고민에 빠졌다. 
그린빈에 대해선 “플레이팅 안 예뻐, 맛이 전혀 없다”면서 넣지 말라고 말하며 날카롭고 솔직한 조언을 전했다. 또한 백종원도 지적한 월계수잎을 빼라고 하며 대신 바질을 추천했다. 
또한 차돌박이와 오징어 조합에 대해 “아니다”고 말하며 “진짜 독창적”이라 했다.비주얼 역시 “이상해 보인다”꼬 말하더니 “오징어랑 파스타크림을 안 어울린다, 오징어 맛에 소고기맛이  묻힌다,이거 노노, 이건 실패”라 강조했다. 
파브리가 조리를 선보이기로 했다. 같은 재료라 다른 맛을 내자 사장은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라며 감탄,  파브리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토마토소스 수제 조리법을 전수했다. 
이때, 백종원이 방문했다. 백종원은 사장에게 "오늘 배운 기본기를 바탕으로 일주일 동안 메뉴를 더 고민해보자"며 메뉴를 늘리기 위한 연구보다 기본기를 확실히 다지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파브리도 특강 끝에는 연습만이 살길이라고 했고, 사장은 "최선을 다해 이 맛을 표현해내겠다"며 연습을 약속했다.
분위기를 몰아 예고편에선 김동현이 파스타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용인대 유도학과 선후배 만남에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이날 특별 게스트로 '맛남의 광장'에서 부터 백종원과 인연을 이어온 가수 선미가 출연했다. 선미는 파스타집을 방문한며 백라인 답게 예리한 후각과 미각으로 활약, 특히 유쾌한 시식평과 응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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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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