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가수 아이유가 출연한 가운데 박명수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3월 31일 전파를 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100회 특집 게스트로 나온 아이유는 “박명수와 ‘냉면’ 부를 때가 17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박명수가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보냈더라. 제 전화번호를 알고 계신데 굳이 파이팅 하라고 DM을 보냈더라”고 덧붙였다.
이 말에 유재석은 황당해하며 “명수 형이 나한테 연락을 안 한 이유를 알겠다. 내가 SNS를 할 걸 그랬다”며 박명수를 향해 깐족거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부산 엄궁동에서 발생한 낙동강변 살인사건 범인으로 누명을 쓰고 21년 5개월여를 징역살이한 장동익 씨가 재심에서 승소했다며 유재석과 조세호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많은 도움을 받았다. 21년 5개월 살아나오길 잘했다 싶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한테 좋은 모습 보이면 잘 살겠다”고 소감을 말했고 그의 승소를 도운 박준영 변호사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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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