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6년 ♥짝사랑남과 ‘우결’ 급 종료 “여친 있다고..배신감 들고 울었다”(‘방가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4.01 07: 55

배우 고은아가 6년 짝사랑하는 남사친과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을 했지만 2회 만에 막을 내렸다. 
고은아, 미르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죄송하고 면목없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미르는 “썸네일을 보고 정말 깜짝 놀라서 들어오셨을 분들이 있을 것 같다. 드릴 말씀이 있다. 2021년 첫 대형 프로젝트였다. 그동안 뭔가 리얼리티함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콘텐츠를 짜서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해서 1년 전부터 계획해서 두 달 동안 노력해서 회의하고 미팅하고 여러 가지 조건을 맞춰서 우결 콘텐츠를 시작했다”며 “정말 많은 관심을 주셨고 좋아해줬다. 부모님 마음으로 봐주신 방아지분들께 우선 감사 인사를 드리고 끝으로 ‘우결’ 콘텐츠를 2회까지 했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우결’이 10회까지 계획돼 있었는데 3회부터 기가 막힌 콘텐츠가 계획돼 있었다. 10회까지 완벽하게 여러분이 설렐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는데 막을 내리게 됐다. 고은아 짝사랑남과 미팅을 몇 번 했다. 짝사랑남에게 우리가 늘 설명을 했었다. 어찌됐든 약간 조금 힘든 일도 있을 거다. 갑자기 관심을 받게 되니까. 우리가 제일 중요하게 물어본 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썸이 있는지 물었다. 당연히 없다고 해서 조사를 확실히 했다고 했다. 상대방의 말만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짝사랑남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다. 미르는 “어느 날 고은아에게 새벽에 전화왔는데 ‘우결’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했다”고 했다. 고은아는 “갑자기 짝사랑남에게 전화가 왔다. ‘은아야 나 우결을 진행 못할 것 같다’며 그때 여자친구가 있다고 얘기하더라. 처음 촬영 전에도 후에도 물어봤다. 월요일 다음 편 촬영 예정이었으니까 월요일에 전화가 왔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짝사랑남이 처음으로 나한테 거짓말을 한 거다. 개인적으로는 속상하고 괴씸하고 배신감이 든다. 솔직히 더 이상 못 찍겠는 거다”고 하자 미르는 “며칠 동안 고은아는 우느라 바빴고 나는 머리 쓰느라 바빴다”고 했다. 
고은아는 “나는 짝사랑남한테 너무 속상한 게 우리가 처음 기획한 콘텐츠인데 또 다른 콘텐츠를 준비하면 구독자들이 기대보다는 이러다 또 ‘끝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까봐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미르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걱정됐다.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하기에는 말이 안되고 상대방 측이 문제가 생겼다고 하면 댓글로 피해가 갈까봐”라며 “형에게 이건 솔직히 형이 실수한 부분이니 말해야 한다고 했다. 고은아가 울면서 전화했는데 짠하더라. 고은아가 첫 영상만 50번 봤다”고 했다. 
고은아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거에 충격받았다기 보다는 거짓말 한 거에 화가 났다. 왜 거짓말을 해서 망치냐고. 이제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다’며 “아니 사귀지도 않았는데 차였다. 이 영상 올라가면 나 불쌍하게 생각할까봐 걱정이다”고 했다. 
미르는 “고은아가 상태가 안 좋아서 며칠간 영상을 못찍었다. 더 철두철미하게 조사했어야 했는데 참 감정이라는 게 뭐라할 수 없어서”라고 했다. 
고은아는 “어찌됐든 벌어진 일이고. 짝사랑남은 일반이니까 방아지 분들이 공격 안했으면 좋겠다. 짝사랑남한테도 말했지만 이걸 보고 있을 짝사랑남한테 말하지만 진짜 연락하면 죽여버린다”며 분노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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