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협박"..에이핑크 박초롱, 은퇴 종용 지인 고소➝강력 법적대응[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4.01 17: 43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은퇴를 종용한 지인에게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던 끝에 결국 지인 김씨를 고소하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
소속사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1일) 법무법인 원일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에이핑크 박초롱 관련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김씨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1차로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초롱은 최근 어린 시절 친구였던 김씨로부터 협박성 연락을 받게 됐다. 김씨는 연예인이라는 박초롱의 상황을 빌미로 사실이 아닌 폭행과 사생활 등의 내용을 폭로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핑크 박초롱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결국 박초롱은 김씨의 협박으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던 중 법적대응까지 나서게 된 것. 
무엇보다 소속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김씨는 어린 시절 박초롱과 친밀하게 교류했던 친구 사이였다. 소속사는 사이가 소원해지는 일이 생기면서 김씨와 언쟁과 다툼이 있었지만 김씨가 주장하는 폭행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음악부문 심사위원으로 나선 에이핑크 박초롱이 인사말을 준비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특히 박초롱은 어린 시절 친구였던 만큼 김씨의 요청에 따라 만남에 응하고 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김씨는 박초롱과의 만남을 돌연 취소하는 등 사실 관계를 지속적으로 번복해왔다는 것.
박초롱 측은 “김씨는 사실 관계를 지속적으로 번복하고 돌연 만남을 취소하며 박초롱의 진심 어린 사과가 들어 있는 통화 내용을 녹취해 허위사실과 함께 언론사에 제보하는 등 막무가내 식 행태를 이어나간 바, 박초롱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법적 대응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라고 설명했다.
또 “당사는 고소 절차에 필요한 자료를 검토했으며,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민, 형사상 고소 등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려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초롱이 어린 시절 친구에게 은퇴를 종용당하며 고통에 시달려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응원과 격려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중에게 알려진 직업이라는 이유로 사실이 아닌 일로 협박을 당한 만큼,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 다는 반응.
뿐만 아니라 박초롱의 경우처럼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나 협박 등에 대해서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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