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이 안 나" 황치열, 돌이킬 수 없는 이별..'안녕이란' 말도 부질없네(종합)[퇴근길 신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4.02 18: 03

 가수 황치열이 서로 다른 '안녕'이라는 두 글자로 이별의 아픔을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황치열은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Be My Reason'(비 마이 리즌)을 발매했다. 
'Be My Reason'은 황치열이 홀로서기를 한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황치열 본인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담아 냈다. 황치열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는 자신만의 이유가 있는 것처럼, 황치열에게 있어서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되돌아보자는 메시지를 그려냈다고.

그 어떤 앨범 보다 자신에게 집중한 황치열은 새 앨범 타이틀곡 '안녕이란 (Two Letters)'을 통해 이별 발라드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곡 '안녕이란'은 첫 만남의 '안녕'부터 헤어짐의 '안녕'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한 트랙으로 들으면 들을수록 가슴 저릿한 황치열만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황치열은 타이틀곡 '안녕이란' 이외에도 기적 같은 사랑에 대한 감사를 담은 ‘You are the reason’, 황치열 특유의 남자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 ‘그대가 사라진다 (She’s Gone)’, 한 남자의 서툰 마음을 표현한 ‘비가 와 (Rain)’, 떠난 상대방을 그리워하며 자책하는 마음을 담아낸 ‘사랑은 왜 어려운 걸까 (I Didn’t Know)’, 황치열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사랑해 널 지우지도 못할 만큼 (Unforgettable)’ 등 총 6개 트랙을 통해 유일무이한 웰메이드 앨범을 만들어냈다.
특히 황치열은 "안녕이란 두 글자만 / 끝내 믿을 수가 없는가봐 / 사랑한단 그 말조차 / 이젠 다 부질없는 거잖아 / 나 없이도 행복한 건지 / 되돌릴 순 없는 건지 / 그리움만 다시 네 이름만 / 부른다 돌아올까봐"라는 가사를 통해 설렘 가득한 '안녕'과 마지막을 알리는 차가운 '안녕'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황치열은 "너 없이 난 안된다고 떠나지 말라고 / 아무리 사랑한다 말해봐도 / 우린 돌아갈 수 없나봐 / 그때처럼", "헤어진게 실감이 안 나 / 네가 없는 내 방 안엔 / 온통 너의 흔적만 / 가득 남아있어 / 너의 사진 너의 미소를 / 이젠 두 번 다시 볼 수 없단 / 그 사실이 아직 / 믿어지지 않아" 등의 가사로 상대방에게 잘해주지 못했던 과거를 후회하며 실제 이별한 커플이 느낄 만한 아쉬움 가득한 메시지를 던졌다. 
황치열은 '안녕이란'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 직장인인 여자친구와 다르게 공부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자책하며 지칠대로 지쳐버린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마주한 뒤 오열하기도 했다. 실제 황치열과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음문석이 특별출연하면서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의 서사를 극대화시키기도. 
황치열은 매 앨범마다 초동 10만장을 넘기며 자체 기록을 경신,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음색을 인정받으며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황치열. 과연 그가 새 앨범 'Be My Reason'으로는 어떤 호성적을 이끌어내며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한편 황치열은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Be My Reason'을 발매했다. 이후 황치열은 같은 날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되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에 출연한다.
/seunghun@osen.co.kr
[사진] 황치열 '안녕이란' 뮤직비디오, 텐투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