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kg 경도비만’ 소유, 폭풍 운동에도 복부지방↑.. 분노의 먹방 질주 (‘소유기’)[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4.02 16: 37

가수 소유가 폭풍 다이어트에도 늘어난 복부지방에 결국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내 몸에 무슨 일이..??!!! 운동부터 식단까지 다이어트 실전 꿀팁 총 공개! 소유의 다이어트 챌린지 2~4주차’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몸무게가 62kg까지 증가, 경도비만 판정을 받았다는 소유는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으며, 이날 영상에서는 꾸준히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헬스장을 방문한 소유는 레그프레스, 스쿼트, 스테퍼 등 쉴 틈 없이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이어갔으며, 요가에 홈트까지 섭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와 동시에 식단 조절 16일차에 돌입한 소유는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면서도 미역국, 고구마, 군고구마 등 야무지게 건강식을 섭취하기도 했다.
다이어트 3주차에 돌입한 소유는 동생이 옆에서 라면을 맛있게 먹자 “오늘 맛있는 거 먹을 것이다. 짜증 난다”라고 급 분노, 치팅데이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유는 이날을 기다렸다는 듯 맥주를 숨 한 번 쉬지 않고 원 샷 했으며, 대게찜을 먹으며 벨트를 푸는 등 즐거움을 만끽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리를 옮겨 샌드위치에 맥주, 와인 등 그동안 먹고 싶었던 것들을 흡입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중간 점검의 날. 소유는 인바디 결과, 몸무게 1.1kg 감량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간의 노력과는 달리 근육량은 줄고 체지방, 복부지방이 늘어나는 대참사가 일어나 충격을 받았다. 믿을 수 없는 결과에 소유는 “뭐지? 운동을 이렇게 했는데?”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유가 뭔지 모르겠고 매우 우울하다. 너무 슬프다. 사람을 미치게 만드네 진짜. 짜증이 너무 많이 난다”라며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분노를 삭히지 못하던 소유는 결국 동네 친구를 만나 매운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계속되는 운동에도 몸무게에 큰 변화가 없자 담당 트레이너는 “몽유병이 있는 것 아니냐. 자다가 깨서 뭐 먹는 것 아니냐”라고 합리적인 의심을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소유는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운동과 다이어트 식단을 병행하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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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소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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