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최민서가 여사친을 두고 이병재와 주먹질을 했다.
2일 오후 'TEENPLY 틴플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이하 '내지구') 28회 '여소 함부로 해주면 안되는 이유'가 공개됐다.
이날 '내지구' 철호(이병재 분)는 민규(최민서 분)의 여사친 다현을 소개받았다. 철호는 다현과 영화 데이트를 약속, 민규에게 "다현이 무슨 영화 좋아하냐"고 물었고 민규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액션?"이라고 대답했다.
이후 '내지구' 민규는 운세봇에 "친구에게 소개시켜준 여사친이 여자로 보여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여사친이었던 다현을 짝사랑하고 있었던 것. 예진(박예진 분)은 "얼마나 힘들겠어. 언제부터였는지 물어봐야겠다"며 민규를 걱정했고, 민규는 "좀 된 것 같아요"라며 다현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내지구' 철호는 민규와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다현이를 보고 한 눈에 반했다. 철호는 다현이를 가리키며 "쟤 남친 있어? 나 쟤 소개시켜줘라. 쟤 볼 때마다 진짜 이쁘다고 생각했다. 쟤 정도면 완전 이쁜거지"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민규는 "알았다"면서도 "친구가 여사친을 예쁘다고 할 때까지만 해도 '걔가 진짜 이쁜가?' 했는데 정말 예뻐보이더라고요"라며 자신도 다현을 좋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민규는 "철호 연락왔는데 얘 은근 괜찮은 것 같다"는 다현의 말에 "그때 깨달았다. 내가 큰 실수를 했구나"라고 혼잣말하며 다현이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내지구' 예진은 "딴 애가 관심 가지니까 괜히 이러는 거 아냐? 진짜 좋아하는 거 맞나"라며 궁금해했고, 한결은 "괜히? 왜 말을 그렇게 하냐. 원래 좋아했는데 마음을 이제 깨달았나보지"라고 발끈했다. 또한 한결은 "이제 깨달으면 어떡해. 사랑은 타이밍인데. 너 갑자기 왜 그렇게 감정이입을 하고 그래?"라는 예진의 말에 "타이밍이 조금 늦을 수도 있지. 걔가 늦고 싶어서 늦었겠냐? 난 그냥. 아니다"라고 얼버무렸다.
'내지구' 민규는 "처음엔 친구가 좋아하니까 포기해야지 했다. 근데 포기가 안 되고 미칠 것 같더라. 그래도 끝까지 제 맘을 숨기는 게 맞겠죠?"라며 운세봇에 조언을 구했고, 예진은 "차라리 철호한테 솔직하게 말해보라고 할까? 민규가 말하면 이해해줄 수도 있잖아"라며 "친구에게 여사친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친구가 이해해주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철호는 "미안하다. 나 다현이 많이 좋아해. 니가 다현이 좋아하니까 포기하려고 했어. 나도 마음 접으려고 했는데"라는 민규의 말이 끝나자마자 주먹질을 했다. 민규는 철호에게 맞은 와중에도 "그냥 니 화풀릴 때까지 때려라. 그래도 나 다현히 포기 못해"라고 소리쳤고, 철호는 "니가 포기 못하면 어쩔건데. 나 어제부터 다현이랑 사귀기로 했거든? 내 여친한테 찝쩍거리면 죽을 줄 알아"라고 경고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한결, 예진은 민규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사태 수습을 위해 고민했다.
한편 틴플리 디지털 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는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33번째 살게 된 17살 소년과 그 친구들의 유쾌한 하이틴 시트콤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1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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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틴플리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