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전' 이승윤, "송민호 심사 마음에 간직…고마웠다"→송민호, 심사 부담감 고백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4.03 06: 54

이승윤이 송민호의 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일에 첫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에서는 '싱어게인'의 TOP3 이무진, 이승윤, 정홍일의 일상이 그려진 가운데 송민호가 자신의 심사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승윤은 자신의 집을 찾는 '싱어게인' 친구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윤은 직접 된장찌개를 끓였다. 이승윤은 "'싱어게인' 출연하기 전부터 혼자 요리를 해 먹었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선미에게 "요리를 잘 하는 편인가"라고 물었다. 선미는 "그래도 좀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민호씨에겐 물어보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민호는 "자격증이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규현은 "배달을 잘 시키는 자격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는 "나였다면 바로 배달을 시켰을 것"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승윤은 계란찜을 만들다가 실패하고 계란오믈렛이 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승윤의 집을 찾은 사람은 너도나도너드의 한승윤과 서영주였다. 두 사람은 이승윤의 우승을 축하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승윤은 "두 사람과 친해지고 싶었는데 은근 벽이 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술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승윤은 "나는 참가자들도 좋았는지만 심사위원분들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서영주는 "패자부활전 녹화하는데 이승기 선배님이 옆에 서 계셨다. 계속 응원하고 프로그램에 진심인 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한승윤은 "송민호 심사위원님이 좀 아쉬웠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도 되는데 무척 조심하셨다. 정말 대단한 아티스트인데"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좀 당당해도 됐지만 제일 어리기도 하고 선배님들도 계시니까 좀 더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고 싶었는데 이게 발목을 잡을까봐 걱정됐다"라고 말했다. 선미는 "심사위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게 같은 스케줄을 만났을 때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어떤 점이 개선 됐음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점이 개선된 게 보였을 때 정말 보람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승윤은 송민호 심사위원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이승윤은 "내 무대의 움직임에 대해서 계속 얘길 하셨다. 그렇게 말씀해주신 걸 간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아까 내가 했던 얘기가 승윤씨 얘기였다. 내가 승윤씨한테 얘기했는데 다음 무대에서 노력하고 수정된 게 보이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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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유명가수전'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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