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연인 인민정의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인민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과 함께 수박 어때요? 조금 후 2pm 라방 이벤트 갈꺼에요 :) #골든상회#라방#이벤트”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몇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가족들과 함께 케이크를 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동성 역시 편안한 얼굴이다. 두 사람은 재혼을 염두에 둔 진지한 사이인 듯 가족들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인 김동성은 2004년 오 모 씨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8년 아내와 이혼했다. 특히 그는 양육비를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등재돼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월 방송된 TV ‘우리 이혼했어요’에 여자 친구 인민정과 함께 나온 김동성은 비난이 쏟아지자 “양육비를 보내주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데 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에도 그를 향한 폭로와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김동성은 지난 2월 경기도 용인시 자택에서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극단적인 선택 후 그는 여자 친구와 함께 과일을 팔며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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