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김구라 라인 타고 싶다" 깜짝 고백 ('복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05 04: 26

'복면가왕'에서 도경완이 김구라 라인을 타고 싶다고 깜짝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6주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윤상과 유영석 복면을 쓰고 참가자들이 대결을 펼쳤다. 추리에 도음을 줄, 6주년 특집 퀴즈타임이 이어졌고, 원더걸스 '소희'와 '사직서' 힌트가 나왔다. 모두 유영석 정체는 도경완이라 추측했다. 

이 가운데 대결의 승자는 윤상이 승리했다. 무려 19대 2였다.유영석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는 가운데, 유영석은 솔로곡을 펼치며 얼굴을 공개, 바로 도경완이었다. 이를 맞힌 김구라는 "도경완 맞지 않냐"며 기뻐했다. 
프리를 선언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의 진심이 묻어난 무대였다. 그의 가창력에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같다, 도발라 등극"이라며 노래실력에 깜짝 놀랐다.도경완은 자신에 대해 "전쟁터에 나왔다"면서 아나테이너로 활약을 예고했다. 
김성주는 "녹화 때 제가 휴가를 내면 꼭 자신에게 연락을 달라고 했더라, 이 자리도 탐이 좀 내시나보다"면서 욕심이 있는지 묻자 도경완은 "넘버원 원탑 MC는 김성주"라고 말하면서도 그의 특유의 진행톤을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솔로곡을 발라드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도경완은 "아내 장윤정이 야생에 나오는 떨림과 설렘을 드러내기 위해 잘 담아낼 수 있는 곡을 추천했다"면서 "조언에 이어 노래 레슨을 시작했는데, 부부사이에 운전과 노래는 가르쳐 주는게 아닌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경완은 '김구라 라인 타고 싶다'고 했다는 말에 도경완은 "전 직장 그만두고 나와서, 우리의 MBC만 출연했는데 모두 김구라와 같이 방송해, 하늘이 점지해준 김구라 라인, 한 번 당겨주길 바라는 바람이 있다"고 했고 
김구라도 "좋은 방송에서 한 번 보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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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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