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20년 절친 바비킴, 햄버거 딱 한 번 사줬다" 폭로 ('더먹고가')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05 09: 01

'더 먹고 가'에서 윤도현이 바비킴과 20년 인연 동안 햄버거 하나 얻어먹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예능 MBN '더 먹고가'에서 윤도현은 "타이거JK가 어느날 음악 잘하는 애가 있다며 회식 때 데려왔다"면서 "긴장 플러스 술도 취한 상태라, 노래 진짜 못했다"고 회상했다.
윤도현은 "타이거 JK에게 다음날 전화해 어제 말한 그 친구 완전 별로였다고 말해, 안 좋은 기억이 있다가 앨범 내고 활동하는 걸 보고 그때 그 사람이 아니더라"면서 "독보적 음색이 인상깊어, 색깔이 분명했다"며 첫 만남의 오해가 풀리며 친해졌다고 했다. 

바비킴은 "그 당시 '고래의 꿈'을 발매하고 형이 연락하며 자신의 프로그램 '러브레터'에 나와달라고 말해,
이 뿐만 아니라 많이 도와줬다"면서 "방송국에서 우연히 만나도 진짜 친형처럼 다가왔다, 자주보자고 했을때 정말 신났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윤도현은 "진짜 많이 변했다, 나한테 이런 칭찬을 다하니 어색하다"고 훈훈함을 어색하하자, 
바비킴은 "진심이다, 이 얘기 꼭 하고 싶었다"며 진심을 전했다. 
 
강호동은 "형한테 밥 많이 샀겠다"고 하자, 윤도현은 "20년 동안 (바비킴에게) 햄버거 하나 얻어먹었다"며 폭로,ㅠ바비킴은 "순대도 한 번 사줬다"면서 "아무리 니가 벌어도 형이 돈 많다고 못 사게 한다"며 억울해했다.
이에 윤도현은 "강호동도 그렇다, 가족 식사비도 형이 내준 적 있어, 식당 갈 때마다 호동이 형 만나길 바랄 정도, 이런 미담 아무도 모르냐"며 강호동의 미담까지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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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먹고 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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