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원♥︎' 최승경, 42kg 감량 비결? "담배만 끊은 게 아니었다"('근황올림픽')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4.05 15: 31

개그맨 출신 배우 최승경이 최근 화제를 모은 몸무게 42kg 감량 비법을 들려줬다. 가장 '기본'에 충실했다는 설명이다.
최승경은 최근 인기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의 '30년 전, 유재석과 콤비로 데뷔했던 개그맨.. 42kg 감량한 근황' 편에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최승경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드라마 두 개 엎어졌다. 깔라만시 사업한 지는 8년이 됐다. 나름대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무려 42kg을 빼 화제를 모았던 바. 지난 달 28일 자신의 SNS에 "곧있을 건강검진....2주만에 5키로 딱 감량 세상맘먹는대로 된건 담배끊고 42키로 뺀것"이라는 글을 올려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체중계 안에 88.65kg이라는 숫자가 쓰여져 있었다.
이와 관련해 최승경은 "아내가 소도 그렇게까지 못 먹진 않냐고 했다. 좀 줄여야겠다 싶어서 저녁 6시 이후 밥 외에는 안 먹었다. 소금, 간장, 김치 다 안먹었다"라면서 "어떤 사람들은 회에 초장 간장 찍어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죽으려고 환장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오로지 밥만, 삼시세끼 밥만 먹었다"라고 강조하며 "130kg 나가다가 엊그제 재 보니 88kg이다"라고 설명, 요요없는 건강한 몸무게를 유지 중임을 밝혔다.
199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최승경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사람들이 제가 살을 40kg 빼고 담배를 끊었다고 하면 독하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코미디보다 이 편이 더 쉬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오랜 짝사랑 끝에 배우 임채원과 결혼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최승경, 임채원 부부는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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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근황올림픽' 영상 캡처, 최승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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