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류세라가 악플러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류세라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그냥 일개 리액터(reactor) 일 뿐입니다만 주제를 알라고 하시니 이 글을 보신다면 본인 께서는 저한테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셔서 제 주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과 함께 류세라는 다시 한번 “앞선 포스트 내용처럼 저는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가이드 하려는 마음이 전혀 없이 리액션을 하고 있는 정말 일개 걸그룹 출신 누군가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내가 하지 않은 것들로 혼이 나고, 궁금해한다는 이유만으로 욕으르 먹는다면 다른 분들은 어떤 댓글들을 받으며 활동을 하실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덧붙였다.
류세라는 “팬분들은 이런 저에게 신경 쓰지 말라고, 그게 정신 건강에 좋다고 말씀하시지만 적어도 제 채널에서 시작해 앞으로 k팝 안에 악성 댓글들이 점점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제가 읽는 댓글들은 어쩌면 다른 분들에 비해 아무것도 아닌 장난 수준일지 모르겠지만 건강하게 발전해야 할 K팝 안에서 왜 악성 댓글들은 용인되고 있는 것일까. 제가 부족하다면 따끔히 알려달라”고 말했다.
류세라가 이와 같은 글을 올린 이유는 한 네티즌의 악플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류세라가 뮤직비디오를 접하고 보이는 리액션에 대해 “네 주제를 알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류세라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으로, 현재 유튜브를 통해 K팝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리액션 하는 영상을 주로 업로드하고 있다. 최근에는 MBN ‘미쓰백’에 출연했다.
이하 류세라 전문
저는 그냥 일개 reactor 일 뿐입니다만 주제를 알라고 하시니 이 글을 보신다면 본인 께서는 저한테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셔서 제 주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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