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며 남편 윤형빈과 냉전기간 중 생방송에 오른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에서는 홈쇼핑 완판 스타 특집으로 동지현, 정경미, 김성일, 김새론이 출연했다.

이날 아찔한 생방송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정경미는 "제가 실수 많이 했다"며 코팩 방송을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정경미는 "코팩을 하고 나서 '살이 빠지는 기분이다' 라고 했더니 쇼호스트가 기겁했다"며 "그날 제가 '바퀴벌레 알 같아요'라고 했더니, 대표님이 얼굴이 사색이 되시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남편 개그맨 윤형빈과 함께했던 홈쇼핑 방송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처음 시작했을 때 온수매트를 팔았는데 270% 완판했다"며 "그 해 따뜻했던 건 모두 우리 부부 덕분이 아니었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윤형빈과 다투고 생방송 무대에 오른 일화도 공개했다. 정경미는 "홈쇼핑 최악의 파트너는 윤형빈이다"라며 "윤형빈과 한 달 동안 냉전 기간이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같이 생방송 일정이 잡혔고, 뭐 어떡하냐. 연극영화가 출신인데 연기해야지"라며 "생방송동안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내려와서 냉랭하게 집에 돌아온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남창희는 "프로페셔널 하다"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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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plus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