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이혜영이 재혼한 남편과 연애시절 에피소드를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결혼 11년차를 맞이한 이혜영에게 사업가 남편에 대해 질문, 이혜영은 “남편이 한 살 많다”며 1살 연살이라고 했다.
이어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언급한 이혜영은 “나에게 첫눈에 반할 만 했다, 그때 제가 예뻤다. 그때 좀 몸이 아파서 많이 마르고 청순해 보였다”며 자화자찬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혜영은 남편과 다이아몬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혜영은 “신랑이 내가 부자인 줄 알았더라”면서 “가판에서 산 귀걸이, 가짜 다이아 껴고 데이트를 했는데 어느날 다이아몬드가 빠졌다”고 회상했다.
이혜영은 “남편이 다이아가 빠졌다고 해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니까 남편이 충격 받았다, 내가 한 보석이 다 진짜인 줄 알았더라, 진실을 듣고 실망 반, 기쁨 반, 좋아도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50년재 춤바람난 여신이라 소개하자, 이혜영은 “댄스는 필로 추는 걸 잘 춰, 집에선 남편과 필에 맞기며 춤춘다”고 말하며 호탕한 면모를 보였다.
무엇보다 이혜영에게 “재능이 대단하다”며 그림 수입을 묻자 그녀는 “어마어마할 정도 아냐, 신랑은 파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 집에 개그맨 동료 오나미와 박영진이 방문했다. 함께 식사하던 중, 박영진은 주식에 대해 예민한 모습을 보이며 주식을 언급, 오나미도 주식을 박성광 덕에 시작했다고 했다. 이에 이솔이는 “하다가 오빠에게 넘겼다”며 남편인 박성광에게 주식을 모두 넘겼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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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