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의 횡령 의혹과 관련해 고소장을 제출하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홈쇼핑 생방송으로 출연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된 ‘홈&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박수홍이 생방송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프로다운 모습으로 생방송을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박수홍은 불미스러운 개인 가족사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혀 내색하지 않으며 제품 설명에 열중했다.
중간 중간 제품 설명 중 말을 더듬으며 카메라 뒤를 바라보는 등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다시 자신의 패턴을 찾으며 순조롭게 방송을 진행했다.
박수홍은 자신이 판매하는 갈비탕을 직접 시식하면서 “요즘 저녁에 추운데 속이 따뜻해진다”는 자연스러운 멘트도 덧붙이며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너무 맛있다”고 덧붙이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스무번 생방송 연속 매진을 이뤘다는 박수홍은 “오늘이 스물 한 번째, 꾸준함을 봐주신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 힘내겠다, 고맙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해”라고 재차 강조하며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노래도 가사와 제목 따라간다고, 우리도 정말 착하게 만들었다”고 하자, 파트너는 “남은 인생 착하고 탄탄하게, 또 건강하게 살 수 있길 바란다”며 박수홍의 제품을 홍보하면서도 개인사로 힘든 일을 겪고 있는 그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말미 긴급소식을 전하며 주문 폭주가 되고 있다고 했다. 박수홍은 “허해진 마음이 채워진 기분”이라며 25분 남기며 스물한 번째 매진 소식에 “정말 힘받아갑니다, 고맙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박수홍의 친형이 수십 년 동안 박수홍의 출연료, 계약금 등을 횡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적인 소식을 안겼다. 박수홍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SNS에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라며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박수홍 측은 친형과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자 결국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며, 결국 지난 5일 친형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이날 “박수홍이 5일 오후 4시 친형 박진홍 및 그 배우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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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홈&쇼핑’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