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아내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1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이수근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수근은 경제권은 누가 갖고 있느냐는 최양락의 질문에 “재산은 다 아내 명의고 내 이름으로 있는 건 대출 뿐이다. 결혼하자마자 경제권을 다 줬고, 저는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근은 “남자가 잘하면 이혼 확률은 없다. 결혼에는 서로 균형을 맞추는 게 없다.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져 줘야 한다. 져주는 쪽이 남편이 되면 좋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