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의뢰인, 중구 신당동 '지상 투룸 나가신당' 선택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4.12 00: 34

의뢰인이 덕팀의 매물을 선택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덕팀의 매물 '지상 투룸 나가신당'을 선택하는 의뢰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울예술대학교 개그클럽의 회장&부회장 출신 의뢰인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학교 앞 반지하 방에서 동고동락 중이라고 밝혔고 서울이라면 원룸, 반지하, 옥탑방 모두 OK, 투룸에 보증금 1000/70, 역세권을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덕팀에서는 승희&유아가 김숙과 함께 매물을 찾아나섰다.  세 사람은 중구 신당동의 셀프 리모델링한 집으로 향했다. 김숙은 "여긴 지상 공간이다. 지상 투룸 나가 신당"이라고 설명했다. 현관문을 열자 화이트톤으로 깔끔했고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겼다. 
식탁, 조명, 주납장 모두 기본옵션. 첫 번째 방은 넓은 창 덕분에 채광이 좋았고 침대와 책상, 옷장쇼파가 다 갖춰져 있을 정도로 넓었다. 두 번째 방은 첫 번째 방보다 작았지만 깨끗했고 화장실은 블랙으로 감각적으로 꾸몄다. 하지만 세탁기 때문에 샤워공간이 다소 부족했다.
이에 김숙은 "라운드 커튼 레일을 쳐서 공간을 활용하면 된다"며 팁을 전수했다. 이 매물은 보증금 1,000만 원/65만 원.
이어 성북구 삼선동으로 향했다. 김숙은 "성곽길을 정말 좋아한다. 이 근처에 매물이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한성대입구역이 있다. 대학로도 가깝다"고 설명했다.이어 "도보로 대학로"라며 매물 이름을 밝혔다.  
현관을 열자 바로 화이트톤의 주방이 보였고 인덕션,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모두 옵션. 첫 번째 방은 카페 느낌으로 원목 천장과 은은한 조명, 벽돌 무늬 벽지가 눈에 확 띄었다. 
방 안에 있는 문을 열자 화장실이 있었고 계단 아래, 층고 높은 넓은 방이 하나 더  있었다. 김숙은 "여기 지하 같지만 지하가 아니다"라며 통창을 열었고 통창을 열자 베란다가 등장했다. 
화장실은 욕조를 놓아도 될만큼 넓었다.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다. 이 매물은 보증금 500/80만 원. 이후 세 사람은 '지상 투룸 나가신당'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한편 복팀에서는 코드 쿤스트와 양세형이 동대문구 이문동으로 향했다. 양세형은 "회기역, 외대앞 역으로 더블 역세권이다"라며 다세대 주택을 공개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 코쿤은 "기적이 일어났네"라며 기뻐했다. 화이트톤으로 넓은 거실과 ㄱ자 주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방 옆에 꽤 넓은 다용도실도 갖춰져있었다. 
첫 번째 방은 원룸 사이즈 크기만큼 넒었다. 침대, 옷장은 모두 옵션. 두 번째 방 역시 침대가 옵션. 회색톤으로 깔끔했다.  화장실도 깊고 넓었다. 
양세형은 "이진호 씨랑은 샤워 같이 했었다. 여기도 둘이 같이 하고도 공간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창문이 없었다. 이에 코쿤은 "화장실의 퀄리티는 중요하지 않다"며 웃음지었다. 세 번째 방 역시 넉넉했다. 양세형은 "이 집 매물이 동동동대문을 열어라. 쓰쓰쓰리룸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코쿤은 "작업실이 따로 있다.색이 바뀌는 전구를 설치했다. 조명이 가장 적은 비용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곳도 그렇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 매물은 이 매물은 1000만 원/60만 원. 
이후 두 사람은 '동동동대문을 열어라. 쓰쓰쓰리룸이 나온다'를 최종 선택했지만 의뢰인은 덕팀의 '지상 투룸 나가신당'을 최종 선택했다.  /jmiy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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