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오늘(12일) 비연예인 신부와 1년 미룬 결혼식 "나! 장가간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4.12 08: 55

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이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오종혁은 오늘(12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코로나19로 인해 한차례 미뤄진 결혼식을 올린다.
오종혁의 결혼 소식은 지난해 2월 알려졌다. 당시 오종혁은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무수단'은 이지아, 김민준,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 도지한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3일 개봉예정이다. /rumi@osen.co.kr

오종혁은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나! 장가간다! 이렇게 소리치고 직접 축하받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기사로 먼저 소식 듣게 했네요”라며, “이번 2월 16일 모임에서 제일 먼저 알려주려고 했는데, 그게 예의였고 순서였는데 편지 쓸 시간도 없이 저 또한 기사로 접했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오종혁은 “저는 당황스럽고 속상하지만 아마도 저보다 더 많이 섭섭하고 속상했을 당신들께 진심을 담아 말씀드려요. 미안합니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오종혁은 예비 신부에 대해 “저를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이고, 평생을 함께 잘 그려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 친구예요”라고 소개했다. 특히 오종혁은 “다른 말보단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은 연기됐고, 약 1년 만인 오늘(12일)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은 연기됐고, 약 1년 만인 오늘(12일)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이로써 오종혁은 클릭비 멤버 중 세 번째 유부남이 됐다. 앞서 김상혁, 유호석이 품절남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김상혁은 파경의 아픔을 겪었다.
한편, 오종혁은 1997년 7인조 그룹 클릭비로 데뷔해 ‘드리밍’, ‘백전무패’, ‘카우보이’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룹 활동 이후 가수, 연기자,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현재 SKY,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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