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함소원, 고소장 제출 "근거없이 흠집, 마음이 아프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4.12 17: 27

배우 겸 방송인 함소원이 고소장을 제출했다.
함소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자신이 판매하는 다이어트, 피부 관련 제품들을 언급한 뒤 "어느 순간 이유와 근거없이 그저 제품에 흠집 내시려는 것을 알게 되셨다고 합니다. 방법이 이것밖엔 없는 것인지 참..마음이 아프네요"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고소장의 캡처본이 담겨져 있다. 고소장에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 유포 등 작금의 사태로 인한 회사 제품 및 이미지 피해를 더욱 묵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나아가 회사의 생존이 걸린 심각한 상황이라 판단, 4월 12일부로 법적인 대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악의적이며 근거없는 비방으로 인한 2차, 3차 피해를 막고자 이번 고소를 시작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입니다"라고 쓰여져 있다.

앞서 함소원과 그가 출연한 TV조선 '아내의 맛'은 에피소드와 관련해 조작 논란에 휩싸였고, 큰 비판을 받았던 바. 
이에 지난 8일 제작진은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조작을 인정하고 오는 13일 종영한다고 알렸다. 
함소원 역시 "모두 다 사실입니다. 저도 전부다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 부분들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과장된 연출하에 촬영했습니다.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라며 사과했다.
/nyc@osen.co.kr
[사진] 함소원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