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출산 동시에할 것" 사유리도 놀란, 日무속인 예언 '재조명' (물어보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13 05: 43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사유리가 과거 일본 무속인으로부터 출산과 결혼을 동시에 할 것이란 예언이 재조명됐다. 
12일 방송된  KBS 엔조이 예능 '무엇이듯 물어보살'에서 사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올해 마흔 셋이 된 사유리는 "2년 전에 한 번 왔다"면서 당시 난자보곤을 했다며 밝힌 바 있다.  보살들은 "2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어느 순간 활동이 뜸해 고향간 줄 알았더니 엄마가 되어 돌아왔다"며 놀라워했다. 

보살들은 사유리가 출산한 계기를 물었다. 사유리는 "예전부터 불혹이 되기 전에 아이를 갖고 싶었으나,
병원가니 자궁나이가 47세라고 했다"면서 "지금 아니면 내 아이를 못 볼 수 있겠구나 생각해 서둘러 결심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2년 전엔 '무불보' 나왔을 때 남자친구가 있었다, 좋아했지만 안타깝게 이별하게 됐다"면서 임신을 위해 급하게 새 사람을 만날 수 없기에 비혼 출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두 보살들은 앞서 2년 전 일본 무속인이 사유리에게 출산과 결혼을 동시에 할 것이라는 예언에 대해 언급했다.
사유리는 "남자가 안 생기더라, 남편 안 생기는건 상관없는데 예전엔 자신감으로 살았다"고 운을 떼면서 
"요즘은 지켜야할 존재가 생기고 나니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자꾸만 불안하고 겁이난다,혹시 이게 갱년기 증상일까"리며 고민 속에서도 사유리답게 유쾌하게 답했다. 
이에 보살들은 "아이를 키우니 걱정이 많아지는 것"이라며 사유리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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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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