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10살 연하 아내와 돈 아끼려 박물관 데이트" ('애로부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4.13 04: 58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개그맨 황영진의 아내 김다솜이 남편을 짠돌이로 고발했다.
12일 밤 방송된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속터뷰’ 코너에는 개그맨 황영진과 그의 10살 연하 아내 김다솜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를 한 건 아내 김다솜이었다. 김다솜은 “남편이 짠돌이를 넘어 궁상이다”고 고발했다.

방송화면 캡쳐

김다솜은 “연애 시절, 남편과 주로 박물관에서 데이트를 했다. 3단 도시락을 준비해 와서 나를 정말 사랑하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다 아끼려고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황영진은 “‘웃찾사’ 종영 등 2011년 당시 많이 힘들었다. 라면을 사도 3등분 해서 먹어야 할 정도였다”라며 “그래도 아내에겐 아끼지 않았다. 먹고 싶은 거 다 사주고 했는데 100일이 지나니까 내가 거지가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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