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기억' 측 "서예지, '김정현 조종설'에 시사회 불참?..개인 사유"[공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4.13 11: 41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설’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 ‘내일의 기억’ 측이 시사회 불참에 대해서 “개인 사유”라고 입장을 밝혔다.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측 관계자는 13일 오전 OSEN에 “서예지가 개인 사유로 오늘 시사회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영화 홍보 인터뷰는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서예지는 당초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배우 서예지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하지만 지난 12일 배우 김정현이 3년 전 드라마 ‘시간’에서 하차하게 된 배경에 서예지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결국 시사회 불참을 결정하게 된 것.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당시 김정현이 스킨십 장면이나 멜로를 찍지 못하게 대본을 수정할 것을 지시했다.
서예지의 시사회 불참에 대해서 한 매체는 ‘김정현 조종설’ 관련 질문을 받지 말아 달란 제안이 거절당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해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측은 이에 대해 “개인 사유”라는 입장만 내놓고 있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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