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휴식기"…'아내의 맛' 함소원 조작 사과없이 시즌1 종료[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4.14 06: 54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이 13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 했다. 2018년 6월 시작해 3년 만에 종료한 것이다.
13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박명수를 포함한 MC들은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장영란은 “‘아내의 맛’은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가족 같은 프로그램인데 (이렇게 끝나게 돼)슬프다”고 울상을 지었다. 이어 “저희가 동료라기보다 가족 같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장영란은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다. 근데 벌써 3년이나 지났고 저는 40대 중반이 됐다”고 말하며 웃어보이기도 했다.
이하정도 “아들 시욱이 5살에 시작해 없던 둘째 딸과 새로 시작했다"면서 ‘아내의 맛’에 많은 추억이 서려있다고 했다.
홍현희도 “결혼하고 처음 시작했다. 저희 부부의 신혼여행도 여기서 갔다”면서 “어떻게 보면 ‘아내의 맛’이 친정 같다. 시즌2엔 3명이 될 수도 있다”라고 남편 제이쓴과 2세를 예고했다.
이어 박명수는 “저희가 잠시 휴식기를 갖고 더욱 재밌고 멋진 분들과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시즌2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아내의 맛을 사랑해 주셨던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시즌1을 마무리 했다.  
앞서 방송인 함소원의 중국 시댁 별장, 이사한 집, 친척과의 전화통화 등 조작을 인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날 따로 또 한차례 사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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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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