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장나라 "비행기 공포증有, 해외출장시 배타고 다녀" 깜짝 고백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14 04: 57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장나라가 비행기를 타지 못할 정도로 고소공포증에 시달렸던 일화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장나라, 정용화가 출연했다.
이날 민경훈과 정형돈은 실물을 처음 본다고 하자, 송은이는 “난 중국에서 공연 때 봤다, 대단한 인기를 실감했다”면서 “어느 순간 중국진출하며 또 연기활동을 해서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2001년도에 데뷔했다며 정형돈, 민경훈보다 선배였다. 하지만 엄청난 동안인 만큼 장나라가 드라마 ‘고백부부’ 촬영 당시, 40대 역을 소화하게 위해 나이 들어보이게 분장했다고. 더불어 20대 비주얼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장나라를 감탄하자, 장나라는 “20대 할 땐 조명을 많이 받았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정용화 역시 만만치 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만큼 스키장 훈남으로 캐스팅된 일화를 언급했다. 정용화는 “다섯살 때부터 스키를 타고 좋아했다, 셀카를 찍어 올렸는데 그 사진이 퍼졌다”며 셀카 한 장으로 캐스팅이 되어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장나라는 “정용화 얼굴보러 서울에서 부산까지 왔다더라”고 하자 정용화는 “부인하진 않겠다, 데뷔 전, 학교다닐 때 과자데이 되면 퀵도 온 적 있다”며  얼굴천재로 유명했던 일화를 전했다. 
김숙은 “민경훈과 장나라는 가수 복귀 시급한 스타로 공통점이 있다”고 언급,장나라는 마지막 앨범이 2008년이라고 했다. 팬들이 신곡을 원한다고 있다고.
이에 장나라는 “연기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음반용 아니지만 노래 레슨를 받고 있다, 집에서 잘 부르기 위해 레슨받는다”며 엉뚱한 매력를 전했다. 자기 만족을 위해 부르고 싶은 노래가 뮤지컬 노래라고. 레슨을 받아 집에서 자신감 있게 부르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유를 모두 궁금해 하자 장나라는 “무대 위에서 어느 날 허리띠를 조인 것처럼 답답하더라"고 떠올리면서 “관객들 표정이 자세히 보이더라, 마치 나를 싫어하는 표정이 보였다, 어느샌가 숨막히는 긴장이 됐다”며 마이크 들고 손이 떨릴 정도로 무대 공포증을 겪었던 일화를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다음은 휴대폰 유령 진동 증후군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이에 장나라에게도 강박을 느껴본 적 있는지 묻자, 장나라는 “고소공포증이 심하다”면서 “비행기를 타고 일하러 타기 시작하면서 비행기 사고에 대한 공포가 커졌다, 중국갈 때 한 동안 배를 타고 다녔다”고 했고, 김숙과 송은이도 “유명한 일화”라며 떠올렸다. 
장나라는 “어느날 작은 배를 타니 심한 풍랑을 만나, 1층에서 바닷물이 반은 올라오더라, 배 안에서 공포를 느꼈고, 이거나 저거나 똑같단 생각에 배도 무서워졌다, 이후 되도록이면 비행기를 타게 됐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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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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