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 아내인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삼남매의 폭풍성장으로 입지 못하는 옷들을 내놓았다.
전미라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아이들이 폭풍성장 중이라 작아진 옷들이 또 이만큼이나 나왔네요. 라임라오꺼만 정리 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옷 정리 해주고 나니 맘이 한결 개운해요. 왜 매일매일 일들이 하나 정리하고 처리하면 또 끊이지 않고 생기는 걸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일은 라익이 부러진 안경 수리하고 다른 안경에 렌즈도 껴 넣고 체육사에 맡긴 라켓 찾아야 하고 차 수리도 맡겨야 하고 렛슨도 해야하고 또 바쁜하루 보낼예정. 내일은 좀 쌀쌀하대요. 옷 따뜻하게 입고 외출하세요. 내일도 으쌰으쌰 합시다요”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전미라는 아이들이 입지 못하는 옷들을 봉투에 담아 정리했는데, 열 봉지까지 나왔다.
이에 최근 한창 다이어트 중인 개그맨 강재준은 “선생님 저 그 옷주세요 맞을꺼 같아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전미라는 “푸하하하 좀 챙겨 놓을께요 맞을만한걸로. 요즘 배가 좀 들어간것 같아 보여요. 첨 봤을때보다”라고 답했다.
한편 전미라는 2006년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전미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