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더스' 김동성, 父 산소 찾았다..♥︎인민정 "조금 다른 가족"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4.14 18: 56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연인 인민정과 아버지 산소를 찾아갔다. 
인민정은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님 산소 - 전라도 곡성이여라~어머님과 함께 산소에 가서 인사드리고. 조금 다른 가족이지만, 다르다고 이상한거 아니잖아요. 행복은 멀리 있지않다는거 가까운곳에 있는 것 같아요 :)”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김동성은 모친과 함께 아버지 산소에서 정성스럽게 차례상을 차리고 있다. 조촐한 차례상이지만 아버지를 향한 김동성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의 연인 인민정도 가족 구성원으로 흐뭇하게 모자를 바라보고 있다. 

한편 김동성은 2004년 오 모 씨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8년 이혼했다. 특히 그는 양육비를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등재돼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월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에 여자 친구 인민정과 함께 나온 김동성은 비난이 쏟아지자 “양육비를 보내주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데 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에도 그를 향한 폭로와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에 김동성은 경기도 용인시 자택에서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그는 극단적인 선택 후 회복해 인민정과 함께 과일을 팔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