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장나라가 카리스마 넘치는 퇴마사의 면모를 보였다.
14일 오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이 첫 방송됐다.
이 날 대박부동산을 찾은 의뢰인에게 주 사무장(강말금 분)은 홍지아를 가리키며 “대박부동산 사장님 홍지아 사장님이다”라고 소개했다.
홍지아는 “사람 죽이신 적 있나요?”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주 사무장은 “의뢰적인 직업이다. 원귀의 아이덴티티 신원확인이 가장 중요하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의뢰인은 “사실은 작년에 쫓겨난 세입자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는 하던데. 근데 그 퇴마라는 게 어떻게 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어 “굿할때처럼 음식도 준비하고 해야 하나요?”라고 덧붙여 질문했다.
홍지아는 “육체도 없는 원귀한테 음식을 줘서 뭐하게요? 약 올리게요?”라며 냉소적으로 답했다. 이어 그녀는 “확인해야죠. 단순한 고양이 소리도 찔리는 사람에게는 한 맺힌 울음소리처럼 들릴테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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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박부동산'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