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에서 정인선과 백종원이 서로 세대차이를 느낀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전ㅍ를 탔다.
이날 서른 두번째 골목으로 서울 구로구 오류동 골목을 소개했다. 이에 정인선은 “고향이 개봉3동,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여기서 살았다”며 새골목의 옆동네 출신이라 반가워했다.
김성주와 백종원은 정인선에게 “구로공단 들어봤냐”고 질문, 정인선은 “디지털단지로 안다”며 세대차이를 느끼게 했다. 알고보니 2000년도에 이름이 바뀌었다고.
김성주는 “구로공당 배경으로 한 영화가 있다”면서 주연배우 이니셜이 S라고 하자, 백종원은 “신성일? 혹은 신일용?”이라 물었고,정인선은 “이러면 저 못 맞혀요”라며 또 다시 세대차이를 실감했다. 정인선 뿐만 아니라 제작진 역시 신일용에 대해선 모르자, 백종원은 “진짜 아무도 모르냐”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알고보니 김성주가 낸 영화는 설경구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박하사탕’이었다. 구로공단의 배경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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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