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가 뜻박의 자작시를 남겼다.
조세호는 15일 오후 개인 SNS에 “조셉의 꼴값”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직접 쓴 ‘해와 달’ 시를 공개했다.
내용은 이렇다. “그대가 하늘에 떠 있는 해라면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대가 하늘에 떠 있는 달이라면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를 본 이진호는 “그대가 양배추라면 케찹이랑 마요네즈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는 댓글을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세호는는 현재 tvN '유퀴즈 온더 블럭'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3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전날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풀꽃’의 나태주 시인이 출연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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