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에서 조인성과 박인비 가족이 친해졌던 일화를 공개, 특히 조인성이 아침잠을 깨워줬다는 영화같은 일화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서는 영업 6일차가 그려진 가운데, 프로골커 박인비 선수와 동생 박인아가 출연했다. 두 사람이 독도 꽃새우를 저녁 장사로 준비했고, 조인성이 이를 도왔다.
조인성은 함께 목공을 즐기는 부부와 취미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조인성은 “나무가 주는 안정감이 있다”며 공감하면서 “작업실에 한 번 놀러가겠다”고 약속했다.
손님들이 다 돌아간후, 하루 매출을 정산했다. 차태현은 “일요일이라 별로 없을 것”이라 말하면서도 48만 6천원을 기록했다며 “일요일인데 잘 나왔다, 훌륭하다”며 만족했다.
다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다. 독도새우부터 전복까지 제대로 먹방을 폭발했다. 입 짧은 차태현까지 “대게는 언제 되냐”며 말할 정도.

함께 식사하면서 요리를 하자, 조인성은 박인바 가족에게 “미국 너희 집 갔을 때 생각난다”며 회상했다. 조인성이 박인비네 미국집에 간 일화를 언급, 조인성이 미국 집에 초대받아 갔다고.
박인비는 어린시절 미국에서부터 조인성이 출연했던 ‘뉴논스톱’ 팬이었다고 했고, 한 시사회장에서 처음 마주치며 인연이 닿았다고 했다. 특히 조인성이 동갑내기인 박인비 남편 남기협과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미국 집 방문할 정도로 절친이 됐다고 전했다.
조인성은 “인비네 집에 있는데, 아직 인아와는 어색했을 때였다, 시차적응이 안 돼서 일찍 일어났고, 장난으로 인아 방 앞에서 ‘인아야’라고 불렀다”며 친해지기 위해 장난쳤던 일화를 떠올렸다.
박인아는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 그땐 좀 불편한 사이라 일어났다”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일화를 들은 많은 팬들은, 조인성이 아침잠을 깨워줬다는,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에 부러움을 폭발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어쩌다 사장’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