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새우flex' 박인비x박인아 "조인성 팬→美집도 초대"‥윤시윤 '커밍쑨' ('어쩌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16 06: 49

‘어쩌다 사장’에서 조인성과 박인비 가족이 절친된 특별한 일화를 공개한 가운데, 윤시윤과 동현배가 다음 손님으로 예고됐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는 프로골커 박인비 선수와 동생 박인아가 출연했다. 두 사람이 독도 꽃새우를 저녁 장사로 준비했고, 조인성이 이를 도왔다.한 손님은 조인성을 향해 “왜 이렇게 잘 생기셨냐”며 감탄 ,조인성은 “잘생셔서 너무 미안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은 식사를 위해 외국인 손님들이 찾았다. 네팔에서 온지 7년차나 된 외국인 손님들은 소시지 공장에서 일한다고 소개, 특히 결혼해서 아이가 있으나 2년 동안 가족들을 보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이에 차태현은 “네팔에 있는 아이들 보고 싶어서 어떡해요 , 너무 보고싶겠다”며 같은 아빠로 마음을 공감했다. 

외국인 손님은 보고싶은 얼굴을 보기 위해 영상통화를 시도했고, 이를 모두 녹화해서 간직했다. 차태현은 “영상통화가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며 안심, 그러면서 “다치지 말고 건강 잘 챙기길, 올해는 꼭 가족들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생기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손님들이 다 돌아간후, 하루 매출을 정산했다. 차태현은 “일요일이라 별로 없을 것”이라 말하면서도 48만 6천원을 기록했다며 “일요일인데 잘 나왔다, 훌륭하다”며 만족했다. 
함께 식사하면서 요리를 하자, 조인성은 박인바 가족에게 “미국 너희 집 갔을 때 생각난다”며 회상했다. 조인성이 박인비네 미국집에 간 일화를 언급, 조인성이 미국 집에 초대받아 갔다고. 
박인비는 어린시절 미국에서부터 조인성이 출연했던 ‘뉴논스톱’ 팬이었다고 했고, 한 시사회장에서 처음 마주치며 인연이 닿았다고 했다. 특히 조인성이 동갑내기인 박인비 남편  남기협과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미국 집 방문할 정도로 절친이 됐다고 전했다. 
갑자기 추억담에 눈물과 웃음이 오고간 가운데, 차태현은 “나도 아까 눈물날 뻔했다”면서 네팔 가족들을 떠올렸다. 2년이나 가족들을 못봤다는 상황에 차태현은 “그리운 가족들 이야기에 울컥해, 얼마나 보고싶을까”라면서 “눈물이 나오려해서 혼자 바깥에 나가서 괜히 자판기 커피 뽑아왔다”고 했다. 
이에 조인성은 “난 저기(부엌에)있어서 정확히 잘 못 들었지만, 아까 장교로 외롭게 전역했던 아버지 얘기 듣고 울컥했다”고 했다. 외롭고 쓸쓸한 아버지의 뒷 모습이 교차한 듯한 마음을 전했다. 
다음날,  익숙한 루틴으로 움직인 조인성과 차태현. 조인성은 “한 일주일 되니까 첫날과 완전히 비교가 된다, 확실히 여유가 있다”고 했고 차태현도 “맞다”라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냈다. 
이어 차태현과 조인성은 한 공방을 찾았다. 공방 사장은 슈퍼의 진짜 사장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방사장은 “여기 10년 전 귀촌했을 때 외로움에 슈퍼에 들려 막걸리 마셨다”면서 “그럴 때마다, 소박하지만 늘 안줏거리를 만들어주셨다,외상도 마다하지 않아, 시골이의 지혜와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셨다”고 떠올렸다. 
이에 조인성은 “이 프로그램 신기한 것, 이곳이 사랑방 같은 곳, 마을 주민이 모여 인연을 맺고 벗이되는 것”이라며 “안에서 친해지게 되더라”며 슈퍼의 묘미를 느꼈다고 했다. 
이때, 박인비 자매는 라면 장사에 대해 상의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고 조인성은 “파 없는데? 내려가야하나’며 고민하면서 “나 없으면 이렇게 안 돌아가!”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주문 러쉬가 몰아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배우 윤시윤, 동현배가 다음 게스트로 출격, 꽃무늬 조끼대란과 먼눙일꾼으로 활약을 예고해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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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사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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