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용준형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용준형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메시지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전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불미스럽게 팀에서 나갔지만 남다른 패션 센스는 여전하다. 용준형은 청재킷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개성 넘치는 캐주얼 패션을 완성했다.
용준형은 과거 비스트(현 하이라이트)에서 메인 래퍼 겸 프로듀서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3월,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돼 팀에서 탈퇴했다.
팬들 곁을 떠났떤 용준형은 그해 4월 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하지만 훈련 중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2020년 6월부터 보충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지난 2월 소집해제 된 그는 SNS로 틈틈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이날 3년 7개월 만에 용준형을 뺀 4인 완전체 컴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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