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레이먼킴이 세월호 7주기를 추모했다.
레이먼킴은 16일 자신의 SNS에 "난 내가 잘알지도 못하는 정치나 진영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다, 그저 자식을 키우고, 가족과 친구를 사랑하는, 그래서 유가족들울 #이해 하려고 하는 그저 그런 사람으로써 이야기 하는 것이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자신의 지인 중에 사고로 자식과 부모, 형제를 잃어버린 사람애게 ‘이제 그만 하면 됐다, 잊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인간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라면서 "7년전 4월 16일, 나는 내 사랑하는 딸이 생긴것을 확인하고 기쁨에 들떠 행복해 했다, 그런데 바로 그 날 4월의 차가운 바다속에서 엄마를, 아빠를, 사랑하는 이들의 이름을 불렀을 304명이 있었다"라고 적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그것만으로도 세월호는 나에게, 유가족들에게, 그리고 우리사회에 트라우마이며 잊어도 되는 기억이 아니라 현재다, 어찌 잊으라 말 할 수 있을까 #잊지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먼킴은 지난 2013년 배우 김지우와 결혼해 슬하에 딸 루아나리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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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이먼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