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악플러 선처없다 "꼭 잡아낼 것".. 새 앨범 타이틀곡 댄스곡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4.16 15: 15

가수 성시경이 새로 시작한 유트브에서 새 앨범과, 근황에 대해 전했다.
성시경은 16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성시경은 "제가 재미있게 하면 알아서 인기가 생기겠죠. 홍보 좀 해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팬들과 라이브방송을 이어가던 도중 반려견 두부를 공개하는 등 자연스러운 근황을 공개했다. 
또 "요즘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유튜브에 라이브에 예능도 좀 나가야하고 너무 바쁘다"고 전했다. 새 앨범 준비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이런 노래가 나오면 사람들이 좋아하겠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엔 바깥 사람이 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또 "요즘 제 앨범과 사랑에 빠져있어서. 걱정이 많다. 잘 안되면 상처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에 대해서는 "노래도 나이가 드니까 좀더 맛깔나게 부르는 것 같다"며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댄스곡이 타이틀곡이냐'는 질문에는 "안무가 있는 곡을 난생 처음 해본다. 어떻게 나올지 너무 걱정된다. 뮤직비디오를 찍기로 해서 그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뮤비에 직접 출연하냐'는 질문에 "출연하죠. 제가 직접 춤을 춰야하니까. 뒤뚱뒤뚱 대는걸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뮤직비디오를 보고온 팬에게는 "젊은날의 성시경은 죽었다. 이 세상에 없어요"라며 단호히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악플러 고소 현황'에 대한 질문에는 "잡혀서 형을 받고 있다. 처음 오신 분이 반성문을 쓰고 '어떻게 안되겠냐'고 해서 어떻게 안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나쁜짓 하면, 남 괴롭히면 벌 받아야한다. 벌 받고 깜짝 놀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잡힐 것 같지. 꼭 잡아낼거야"라며 다짐을 했다.
또 'DM에 관해서 답을 안해주냐'는 질문에는 "상상 연애를 하시는 분들도있고, 배설 당하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 채널 개설에 대해 "노래도 하고싶고, 라디오 처럼 이야기도 나누고싶고, 요리도 하고 싶다"며 "유튜브로 유명한 사람들도 만나서 같이 방송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재밌을 것 같다"며 설렘을 전한 만큼 앞으로 유트브 채널에서 성시경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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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시경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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