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뮤지컬 비매너 관객에 일침 “휴대폰은 최악.. 민폐 그 자체”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4.16 16: 37

가수 손승연이 뮤지컬 비매너 관객에 일침을 가했다.
현재 뮤지컬 ‘위키드’에서 마녀 엘파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손승연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늘 무대를 바라보고 오른쪽 끝에 앉으신 분. 어머님이셨는데, 휴대폰을 계속 보시더군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을 게재했다.
이어 “웃긴 장면에서 웃음소리 또는 1막이 끝나고 난 후 함성은 이해가 됩니다. 얼마나 같이 박수치고 소리 지르면서 공연을 관람하고 싶으시겠어요! 하지만 휴대폰은 정말 최악입니다. 종종 벨소리가 들릴 때도 있는데 배우들에게도 관객분들께도 민.폐. 그 자체입니다”라며 비매너 관람 자세에 대해 지적했다.

또 “공연장은 어둡고 배우들의 대사 이외에 조용하기 때문에 불빛과 벨소리는 잘 보이고 잘 들립니다. 생각보다 무대 위에선 많은 게 보여요”라고 강조한 후 “소중한 공연인 만큼 공연장 매너를 꼭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관람 태도 개선에 대한 부탁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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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승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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