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가 썼던 시를 공개했다.
박연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 전 지아의 동시. 너무 웃기고 사랑스럽네. 난 잔소리꾼이었군”이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동시는 박연수의 딸 송지아가 7년 전 쓴 동시다. 송지아는 “아빠도 똑같다. 엄마 없으니. 양말 뒤집어 놓지마! 옷 벗어 걸고. 엄마가 이틀 동안 집을 비우시니 아빠도 잔소리꾼. 엄마랑 똑같다”고 적었다.
‘아빠랑 둘이 있던 날’이라는 제목의 시를 통해 당시 송지아가 느낀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박연수는 이 시를 보며 “난 잔소리꾼이었군”이라며 현타를 맞았다.
한편, 박연수는 최근 ‘돈의 시대’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