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아내를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장성규는 개인 SNS에 "주말 데이트. 아내가 어린아이처럼 좋아한다"며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장성규는 "문득 생각해 보니 연애할 때 가장 많이 갔던 데이트 장소가 김밥천국이었다"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난 좋은 곳에 참 많이 불려 다녔던 것 같은데 유미와 이런 곳을 방문한 기억은 손에 꼽히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장성규는 "나 혼자 좋은 거 누려서 미안해. 이제 종종 근사한 곳에 가자 #급반성"이라고 덧붙이면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장성규는 "김밥 헤븐이 어때서요 행님. 장소도 장소지만 함께하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그러니 앞으로 좀 더 노력합시다"라는 한 팬의 댓글에 "고마워요 아내가 님의 댓글을 꼭 봤으면 좋겠어요 #김천가즈아"라고 남기면서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장성규는 초등학교 동창과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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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성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