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美날개 달은 팽락부부의 '팽떡'‥정경미♥윤형빈 "둘째 딸 출산 후 합방 육아中"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19 08: 32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팽현숙이 '팽떡' 으로 미국 진출 소식을 전했으며, 윤형빈과 정경미 부부는 둘째 출산 후 합방하게된 근황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자연인 윤택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자연인 10년하고 진짜 자연인이됐다는 그는 자신에 대해 “반 자연인”이라 소개하기도 했다.  

윤택은 올해 오십됐다고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심진화는 “19년 전과 지금이 똑같다”면서  19년 방송 중 10년을 자연인으로 살았던 그를 놀라워했다. 
자연인으로 먹고 가장 놀랐던 음식을 묻자 윤택은 굼벵이를 꼽으며 “소나무 안에 있던 큰 굼벵이, 생김새에 기겁, 입안에서 터질 때 꿈틀 거리는게 느껴진다, 하지만 또 땅콩 맛이 나서 맛있다고 느꼈다”며 충격적이었다고 했다. 
이때, 윤택은 된장찌개에 짱돌을 올렸다. 추울 때 짱돌에 데워야 안 식는다고. 뜨끈하게 오래 먹는 자연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윤택은 “내가 자연인 하면서 그들에게 느낀 점 큰 것이 하나 있다. 욕심을 부리자 않고 내려놓는 것”이라 운을 뗐다. 
그러면서 윤택은 “어느날, 흙집을 짓고 살던 자연인, 옆에 창고하나 만들자고 권유했으나 무언가 공간이 생기면 또 채워지기 마련이라고, 그때 희열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원효도 “저 멘트 듣고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나 느꼈다”고 했고, 심진화도 “우리끼리 가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힐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윤형빈과 정경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둘째 출산 이후 정경미가 처음 등장하자 모두 반가워했다. 정경미는 “지금 각방을 안해,새벽에도 육아전쟁이 계속되기 때문”이라면서 “여러모로 육아 분담을 위해 자연스럽게 진이 덕에 합방하게 됐다”고 전하며, 윤형빈이 정경미의 5분 대기조가 된 모습을 공개했다. 
라디오 일을 해야하는 정경미는 윤형빈에게 아이 둘을 맡기기로 했다.정경미는 “온전히 본인을 안 믿는 걸 서운해 하기에, 오롯이 오빠가 아이를 보게 해주겠다”며 독박육아를 통보 , 자유부인을 선언했다. 국민 욕받이에서 윤주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 속에서 윤형빈의 독박 육아 모습이 그려졌다. 
집에 돌아온 정경미는 “모든 미션을 다했지만, 내 칫솔로 양치질 했더라”며 폭소, 그러더니 “ 그래도 여보 잘했다,애 둘을 혼자 볼때 느낌을 알기에 이해한다”면서  얼마나 오늘 고생했을지 알기에 남편 윤형빈이 서툴어도 이를 이해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가 그려졌다. 팽현숙은 영자신문을 보면서, 남편 최양락에게 “내 이름으로 미국으로 떡 계약, 수출하게 됐다”며  한다면 하는 ‘팽떡’의 미국 진출 소식을 전했다. 영자신문 보는 이유가 있다고. 
하지만 최양락의 표정이 어두웠다. 혹시 사기가 아닐까 걱정됐기 때문. 최양락은 “사기 당한게 많기 때문,신중해야한다”며 걱정, 팽현숙은 “내가 망하는거 봤냐”며 발끈했다. 그러면서 “망한건 실패가 아니다”며 덧붙였다. 
모두 사실인지 묻자, 팽현숙은 “드디어 내 떡이 미국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미국 동부로 갈 것이라 했다. 실제 뉴스 촬영까지 한 모습. 팽현숙은 “엠비씨 뉴스에 실제로 나왔다”며 세계 진출 소식을 전했다. 월드 클래스 팽락부부였다.  
팽현숙은 “난 미국 떠날 것, 당신은 날 안 쫓아올 거냐”면서 “나랑 졸혼하자는 거냐”며 극단적 선택을 물었다. 그러면서 “영어 회화에 취약하다 , 말 나온 김에 영어 공부를 당분간 할 것”이라며  3개월 단기 속성으로 영어 회화공부에 돌입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영어학원 가자며 앞장섰다.  영어 도전기가 그려진 가운데,  레벨 테스트부터 하기로 했다.  시드니에서 12년 살았다는 팽현숙보다 최양락이 훨씬 능숙하게 영어를 이해하는 모습. 하지만 두 사람은 나란히 모두 기초반에서 배우게 됐다. 
영어 공부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 두 사람, 집에서도 영어만 사용하자고 제안하며 엘리스, 톰이란 이름으로 영어 완전 정복한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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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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