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하루 앞두고 스릴러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영화 '내일의 기억' 측이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1. 서예지X김강우X염혜란X배유람X김강훈까지..충무로 대세 배우들이 선사하는 미친 열연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제공 CJ ENM, 제작 아이필름 코퍼레이션 토리픽쳐스, 배급 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탁월한 표현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스릴러 장르에서 매번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켜온 서예지와 김강우가 '내일의 기억'을 통해 또 한 번의 역대급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두 배우는 기억을 잃고 미래를 보는 여자 수진과 그의 남편이자 진실을 감추고자 하는 미스터리한 남자 지훈 역으로 분해 다정했던 부부가 서로를 불신하고 의심하기까지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경이로운 소문' 염혜란, '찬실이는 복도 많지' 배유람, '동백꽃 필 무렵' 김강훈까지 충무로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선보일 명품 연기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2. 기존의 미스터리 스릴러와는 다르다..'덕혜옹주' 서유민 감독의 첫 번째 미스터리 스릴러

559만 관객들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덕혜옹주'부터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극적인 하룻밤' '외출' '행복'까지. 그동안 서유민 감독이 각본, 각색가로 참여한 작품들은 진한 감성으로, 공감으로, 웃음으로 관객들의 내면 깊은 곳을 자극했다. 이렇듯 다양한 장르들을 통해 천천히 내공을 쌓아온 서유민 감독이 그려내는 미스터리 스릴러는 단 한번도 자각하지 못했던, 하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공포와 두려움을 끄집어내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스릴러적인 긴장과 재미는 물론이고, 동시에 정서적인, 감정적인 카타르시스를 줄 수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서유민 감독의 말처럼, 단순히 장르적인 재미에서 한층 더 나아간 특별한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점이 바로 두 번째 관전 포인트.
# 3. 미래를 보는 여자 수진 VS 진실을 감추려는 남자 지훈..감춰진 진실을 두고 고조되는 쫄깃한 긴장감
사고 이후 기억을 잃고 미래를 보는 여자 수진과 그를 살뜰히 보살피는 한편, 수진을 향한 진실을 감추고자 하는 남편 지훈. 지훈은 "미래를 본다"고 말하는 수진에게 "정신적 이상 증세"라고 말하며 병원을 권유하고, 수진은 미래 속 살인자의 얼굴을 한 남편을 믿지 않고 그가 주는 약을 뱉어낸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수진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지훈을 의심하고 경계하게 되지만, 점차 심각해지는 수진의 이상 행동은 다시 수진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돌아보게 만든다. 수진이 잃어버린 기억의 실체와 지훈의 정체, 드러나지 않은 진실로 인해 점점 비극으로 나아가는 수진과 지훈 두 사람을 둘러싼 결말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개봉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내일의 기억'은 4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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