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혜가 배우로서 날갯짓을 한다.
20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지혜는 배우 박성웅, 오대환 등의 출연 확정이 알려진 영화 '더 와일드'(제작 아센디오(구 키위미디어) 조이앤시네마, 제공 제이앤씨미디어그룹, 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에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영화는 지난 2일 크랭크인 해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1996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출신인 서지혜는 2017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을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린 바. 그는 특히 방송 전부터 그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출연자였다. '연희동 수지'라고 불릴 만큼 청순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를 자랑해 남자 출연자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던 바다.
이후 연기자로 본격 데뷔,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비롯해 웹드라마 ‘두텁이의 어렵지 않은 학교 생활’과 ‘라이크(LIKE)’ 등에 출연해 찬찬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러던 중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더 와일드'를 만나게 된 것.

'더 와일드'는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한 두 남자의 처절한 음모와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영화 '국제수사', '보통사람'을 만든 김봉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 '신세계', '무뢰한', '안시성', '오케이 마담',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박성웅,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안시성',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라이프 온 마스', '나인룸' 등 스크린과 안방을 오가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오대환이 주연을 맡아 열연한다.

이들과 함께 호흡, 신인으로서는 파격 캐스팅으로 불릴 만한 서지혜가 극 중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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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