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김명민, 안내상 살인사건 범인으로 김범 의심→ 샤워 중 재소자에 칼로 찔려 목숨 위태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4.22 06: 55

‘로스쿨’에서 김범이 진범으로 의심을 받았고 김명민은 칼에 찔려 목숨을 위협받았다.
21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에서는 진범으로 의심받는 한준휘(김범 분)와 재소자에 칼에 찔린 양종훈(김명민)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양종훈은 현장검증을 진행하던 중, 자신은 서병주의 필로폰을 세면대에 버렸고, 갑자기 쓰러진 서병주에 설탕을 탄 커피를 먹였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설탕봉지는 없었다”며 이를 믿지 못하는 경찰들고 승강이를 벌이던 양종훈은 계단에 떨어져 있는 안경 코받침을 주웠다.

안경 코받침은 서병주가 계단에 굴러 떨어지면서 분리된 것, 한준휘는 코받침이 떨어진 안경과 멀쩡한 안경을 바꿔치기 했고 양종훈은 한준휘에 다가가 “너였어?”라고 물었다.
서병주 사망사건이 있던 날, 양종훈은 퍼즐 조각을 맞추던 중 주래동 뺑소니 사고에 대한 파일을 받았고 증거 차량 확인했다. 가지고 있던 서병주의 차량 사진과 비교하던 중 주래동 사건 범인의 차량과 서병주 차량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양종훈은 서병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병주는 양종훈에 “전화를 다시 걸겠다”고 말했다. 끊긴 줄 알았던 전화는 끊기지 않았고 “준휘가 알아버렸어, 양종훈이 아는 것도 시간문제야”라고 말하는 서병주의 말을 양종훈이 듣게 됐다.
양종훈은 주래동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던 근처 부동산을 찾아, 사건 현장 사진 속 부동산이 맞는지 확인했다. 부동산 주인은 “얼마 전에도 누군가 와서 확인했다” 이야기 했고 양종훈은 한준휘의 사진을 보여줬다. 주인은 한준휘가 맞다고 이야기 했고 주래동 뺑소니 동영상을 한준휘가 보냈다는 것을 알게됐다.
한준휘는 “그 사건 검사셨잖아요, 누군가는 진실을 밝혀야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서병주의 부인은 한준휘를 찾아왔고 “꼭 너여야만 했니?”라며 한준휘를 원망했다.
그러면서 “네가 (서병주) 죽였니? 양종훈 교수는 널 지목하던데..”라며 한준휘를 의심했다. 그러면서 “친자식도 아닌 너에게 거액의 유산을 남겼으니 살해 동기가 있기는 하다”라며 상속재산 포기 각서를 내밀었다.
“친 딸들보다 더 널 친자식같이 생각한 네 삼촌 등에 칼을 꽂았다”며 한준휘를 다그쳤고 한준휘는 “숙모가 하실 말씀은 아니죠, 애들 유학 핑계로 미국에 눌러 앉아서 애인까지 만드셨잖아요”라고 응수했다.
양종훈은 서병주의 재부검을 요청했고, 경찰들은 반발했다. 그러나 유족인 서병주의 아내까지 재부검에 동의하면서 재부검을 하게 됐다.
한준휘는 과거 서병주를 찾아가 주래동 뺑소니 사건에 대해 물었고 서병주는 크게 당황했다.
한준휘는 서병주 사망 당일, 현장에서 안경케이스를 주웠다. 서지호(이다윗 분)는 한준휘가 주운 안경에 코받침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서지호는 양종훈 면회를 가 “현장에서 없어진 건 설탕 봉지만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한준휘가 주운 안경을 보여줬다.
그 시각, 한준휘는 안경이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됐고 검사 진형우(박혁권 분)는 서병주 사망 당일 들어온 신고 전화를 다시 들으며 그 목소리가 한준휘임을 확인했다.
진형우는 한준휘를 소환했고, 한준휘는 “검사님도 부검 결과를 의심하는 거냐” 물었다. 진형우는 주래동 뺑소니 사건 영상을 어떻게 찾았는지 물었고 한준휘는 “마음만 먹으면 못 알아낼 게 없다”고 답했다. 진형우는 “서병주를 계단에서 네가 민거냐, 설탕 봉지도 네가 없앤거고?”라고 물었고 한준휘는 “참고인으로 알고 왔는데요”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참고인으로 와서 피의자 되기 싫으면 똑바로 대답하라는 경찰의 말에 한준휘는 “그렇게 못 하실텐데요. 공범도 아닌데 한 사건에 피의자가 둘이면 담당 검사, 형사가 민망한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재부검 해봐야 검사님한테 실익이 없을거란 말이죠”라고 말하며 검사실을 떠났다.
  
양종훈이 교도소에서 샤워를 하던 중 재소자에 칼에 찔려 병원에 실려가는 모습도 그려졌다. 과거 양종훈이 감옥에 집어 넣었던 조폭 중 한명이 양종훈에게 복수를 한 것, 병원에 실려간 양종훈은 응급 수술을 받았다. 당장 수혈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수혈을 받지 못해 양종훈은 사망할 위기에 처했다.
이만호는 한준휘에 전화를 걸었다. ‘양종훈이 위독하다면서, 내가 수혈을 안 해주면 (양종훈이) 죽은 목숨이라는데 어떻게할까? 물었다. 그러면서 양종훈이 이대로 세상 떠서 그 입 닥쳐주면 누가 제일 좋을까? 그게 너면 내 피 안 주려고, 내 피 줄까 말까?” 물었고 한준휘는 “아무짓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요, 피 주지 말라고요” 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강솔A의 옆집에 이만호가 산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사건에 휘말릴 것임을 암시했다. 강솔A의 동생 강별을 지켜보고 있는 이만호의 모습이 나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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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드라마 로스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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