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매직유랑단’ 김연자, 심사위원으로 등장 “트로트계의 누나 되고파”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4.22 07: 13

[OSEN = 이예슬 기자] '트롯 매직 유랑단' 에 특별 초대손님으로 김연자가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트롯매직유랑단’ 에 김연자가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본격 대결에 들어가기 앞서 선,후공 결정권 게임이 진행됐다. 게임은 노래방 점수 내기로 진행이 됐고 트롯 매직유랑단’팀에서는 설하윤이 자진해서 도전 의사를 밝혔다.

설하윤은 ‘우연히’를 선곡 점수는 82점이 나왔다.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김소연이 도전했고 ‘꽃마차’를 선곡, 점수는 80점을 획득했다. 출연자들은 “점수가 너무 짜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KBS 우승자 진해성이 ‘해뜰날’을 부르며 도전했고 점수는 82점을 받았다. MBC우승자인 안성훈은 ‘사랑이 이런건가요’ 선곡, 점수는 98점을 얻어 완벽한 승리를 했다.
선, 후공 가져가기 대결은 MBC트로트의 민족팀이 승리했고, 후공을 선택했다.
본격적으로 대결에 들어가면서 특별 심사위원이 초대됐다. 특별 심사위원은 레전드 트로트 가수 김연자, 김연자는 본인의 곡 ‘블링블링’을 부르며 등장했다.
김연자는 심사 기준으로 노래는 기본적으로 잘 하니까 퍼포먼스나 감정표현을 집중적으로 보겠다고 말했다.'
첫번째 대결은 음색마녀 신미래와 음색 마님 김혜진의 대결이 펼쳐졌다.신미래는 ‘닐리리맘보’를 선곡했고 김혜진은 ’미운 사내’를 선곡했다. 이어 신미래는 “혜진씨 오늘 신미래에 입(이) 떡(벌어질) 준비 됐나요?”라며 기선제압했고 김혜진은 “언니도 음색마녀지만 저도 한 목소리 해요”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번째 대결의 승자는 신미래, 김연자는 “신미래가 춤을 더 많이 줬다”며 심사평을 남겼다.
두번째는 ‘섹시 야생마’신승태와 ‘스윗 보이스’송민준의 대결이었다. 신승태는 윤시내의 ‘열애’를 선곡해 열창했고 송민준은 현철의 ‘내 마음 별과 같이’를 선곡해 불렀다. 승자는 신승태, 트롯매직 유랑단 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세번째로는  ‘트로트 프린세스’오유진과, ‘트로트 프린스’김민건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민건은 춤을 추며 매력을 뽐냈다. 오유진은 오승근의 ‘처녀 뱃사공’을 선곡해 불렀고 김민건은 김용임의 ‘부초 같은 인생’을 선곡해 불렀다. 오유진과 김민건의 대결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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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 '트롯매직유랑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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