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 따라해?” 오영주X김현우, 달달한 촌캉스 여행기 (‘프렌즈’)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4.22 06: 54

‘프렌즈’ 오영주와 김현우가 오랜만에 재회한 모습이 공개됐다. 
21일 전파를 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프렌즈’에서 오영주, 김현우, 서민재, 정재호가 촌캉스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서민재랑 정재호는 장을 보러 가기로 했고, 오영주와 김현우는 요리를 시작했다. 청바지에 흰 티를 입은 두 사람. 오영주는 김현우에게 “왜 나 따라 입고 왔냐”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정재호는 “나 장 보는 거 로망 있어. 여자친구랑 장 보는 거”라고 말했다. 이에 서민재는 “나도 장 보는 거 (로망) 있어. 카트 같이 끌고”라고 공감했다. 정재호는 “신혼부부인 척 하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민재는 “나는 저 두명(오영주,김현우)이 한 장면에 있는 게 신기해. 왜냐면 난 TV로만 봤잖아”라고 말했다.
한편 오영주와 김현우는 비가 오는 마당에서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장작을 넣고 불을 지피기 시작한 김현우. 오영주는 “나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영주는 필름 카메라를 꺼내와 불을 지피는 김현우를 사진으로 담았다.
준비한 저녁을 먹기 시작한 멤버들. 수제비를 먹은 김현우는 “면보다 낫지 않아?”라고 말했고, 서민재는 “반죽을 엄청 잘했네”라며 김현우가 만든 요리를 극찬했다.
정재호는 고기를 굽는 김현우에게 고기를 먹여줬다. 괜찮다고 하면서도 입에 고기를 주면 잘 받아먹는 김현우. 서민재는 “오빠 약간 안 좋아하면서 다 좋아하는 타입이다”라고 말했고, 정재호는 “애기다 애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영주는 고기를 굽는 김현우에게 “오빠 이제 그만 굽고 먹어. 오빠 그만 구워”라고 말했고, 정재호는 “볶음밥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현우는 “근데 볶음밥 맛있을 거 같긴해”라며 밥을 넣고 볶기 시작했다.
정재호는 “나 사실 다음주에 소개팅을 하거든”이라고 말했고, 서민재는 “진짜 잘 맞는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굳이 인연이 아니더라도”라고 말했고, 정재호는 “난 그냥 좋은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라고 동의했다. 이에 서민재는 “오빠 그래서 다 좋은 사람만 됐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개팅 매너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한 네 명. 정재호는 “핫팩하면서 손 잡을 수 있거든”이라고 말했고, 정재호는 김현우를 보고 “이 형 아닌 척 하면서 다 저장하고 있을거야”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한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프렌즈’는 종영한 ‘하트시그널’의 연장선으로 각자 독특한 직업과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프렌즈의 일상과 우정, 연애 이야기를 담은 리얼 청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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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렌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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