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故박지선 추모곡에 “듣는 수밖에..주저앉아 울고싶은 날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4.22 07: 11

배우 이윤지가 고(故) 박지선 추모곡에 그리움을 내비쳤다. 
이윤지는 22일 자신의 SNS에 “그러니까, 듣는수밖에”라며 가수 박원이 부른 고 박지선 추모곡을 듣고 있는 걸 캡처해 게재했다. 
가수 공태우가 “음악들으니 너무너무 선명하게 생각나네…”라고 하자 이윤지는 “태우야 오늘 서랍을 뒤지다 셋이 찍은 사진이 나와서 하염없이 들여다봄”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윤지는 “주저앉아 발을 박박 비비며 울고싶은 날들에 나는 얼마나 더 모른 척할 수 있을 런지”라는 글을 덧붙였다. 
박원은 지난 21일 새 디지털 싱글 ‘You’re Free’를 발매했다. ‘You’re Free’는 박원이 친구 박지선을 위해 쓴 곡으로, 지난해 11월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이후 큰 슬픔에 잠겼던 박원은 긴 애도의 시간을 갖고 여전히 그리운 친구를 위해 노래를 발표하게 됐다.
이 곡은 박원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故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특히 박원이 박지선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곡에 풀어냈으며, 생전 박지선이 좋아했던 것들을 담아낸 동화 같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윤지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