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수빈, 루다, 여름이 중고거래 경험담을 털어놨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지난해 10월 데뷔 이후 4년 만에 첫 유닛을 결성한 우주소녀 쪼꼬미 수빈, 루다, 여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철파엠' 우주소녀 수빈, 루다, 여름은 90년대생 MZ세대의 중고거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두 다 중고거래를 해봤다"고 고백했다. 특히 우주소녀 여름은 "엄마가 건조기 팔아달라고 해서 건조기를 한 두 대 팔았었다. 네고 거래가 들어오면 밀당을 잘 해야한다. 엄마 대신 건조기를 팔아봤다"고 말했다.
또한 우주소녀 루다는 "나는 (중고거래로) 사봤다. 헤어 드라이기 겸 스타일러가 엄청 비싸길래 중고로 싼 값에 내가 에눌을 하는 입장으로 20만원 정도에 샀다. 원가는 60만원대였다. 새 상품이었다. 이 맛에 중고거래 한다"고 전했다.
특히 우주소녀 여름은 "건조기를 팔아보니까 집에 있는 걸 다 팔아보고 싶더라. 모든 거래를 다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철파엠'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우주소녀는 지난달 31일 새 미니앨범 'UNNATURAL'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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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