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더보이즈, "막막하다"더니.. 컨셉장인으로 거듭나 '오솔레미오' 극찬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4.23 06: 04

  '로드투 킹덤'에서 1위를 차지한 더보이즈가 막막함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net '킹덤: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2차 경연에 돌입해 SF9, 더보이즈, 아이콘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더보이즈는 대면식 이후 계속되는 순위 하락 때문에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 주연은 "여태까지 없었던 기로에 놓여 있는다"며 "막막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로드 투 킹덤에 함께 출연했던 원어스를 초대했다. 원어스의 환웅은 "이미 너무 잘하고 있다.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하니까 고민하지 말고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용기를 받은 더보이즈는 SF9의 '오솔레미오'를 준비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스스로에게 잘한다고 이야기 해줬어야 했는데 그 마음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며 "늘 그래왔던 것 처럼 이번 무대도 후회없이 즐기자"며 각오를 다졌다.
라틴팝 장르로 컨셉을 잡은 더 보이즈. 무대를 본 다른 팀은 "컨셉이 대단하다. 컨셉 장인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곡자인 SF9은 "라틴과 탱고 장르가 살리기 힘든데, 대단하다"며 "간지러웠던 부분을 긁어준 느낌"이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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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킹덤:레전더리 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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